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연꽃의 교훈 10가지 2012. 5. 28. 한 가지 교훈이라도 닮아 갈수 있다면... 연꽃의 교훈 10가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서 마음에 새긴다. 2012.5.27 선흘리 연못가에서.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 있는 그대로. 2012. 5. 28. 나그네 되어 떠난다. 2012. 5. 25. 북촌 다려도를 보며 나는 바람과 친구 되어본다. 잔잔한 해풍 살랑대는 꽃바람 오름 기슭의 시원한 바람 찔레향기 짙은 바람 나는 바람처럼 초목의 들녘을 찾아간다. 나는 구름의 친구 되어본다. 오름 분화구의 운무 햇빛에 반짝이는 가랑비 무지개 구름 되어 하늘과 들녘의 초목위에 나.. 한 사나이가 있다. 2012. 5. 24. 작은 연못가에 연꽃이 피었다. 어느새 수초는 길게 자라 바람결 연못가에 파장을 준다. 작은 연못가에 정열을 가진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중년의 한 사나이가 있다. 내가 미쳐 생각지도 못한 적극적인 마음 또 배움으로 그 사나이를 바라보며 연못가의 한 사람을 담아본다. 하얀 분홍 .. 누구셔?-장다리유~~ 2012. 5. 21. 어? 댁은 누구시유? 나 유? 나는 장다리 유~~ 엥? 장다리 유? 근데 이렇게 하얗게 피어있남 유? 헤헤~~ 그렇게 됐시 유~ 츰나~~ 뭐 메밀꽃은 하얀 소금 뿌려 놓은 것 같다 하드만 거시기 인줄 알았잖아 유 ~~~ 그렇게 보여 유? 너무 하야서 눈 감아도 보이겠구 먼 유~ 헬롱~반짝 거리는 것에 눈이.. 산촌의 향기 2012. 5. 17. 산촌의 길가에는 아침 향기가 있어 좋다. 햇살 따라 번져가는 산골의 향기가 있어 좋다. 삼나무 사이마다 비집는 달콤한 아침향기 산골에 불어오는 바람타고 산촌의 향기가 된다. 산촌의 구수한 내움 피어오른 밀감 꽃 산촌은 향기 속에 아침 향이 가득하다. 산촌 내움에 찾아들어 쉬어가.. 쉬어가는 길이니 쉬어가자.- 아카시아 꽃 효소, 효능 2012. 5. 16. 쉬어가는 길이니 쉬어가자. 아카시아 꽃 피어난 산골에서 잠시 꽃냄새 맡고 가자 돗 자리 라도 있으면 깔아놓고 널브러지고 싶은데.. 바람결 스치는 향에 큰 돌멩이에 엉덩이 얹치고 잠시 눈감아보다 가자. 눈감아 보면 들리지 않던 새소리 멀리 들녘과 산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귀 쫑끗 .. 복 받은 날이다. 2012. 5. 15. 이것도 드려요? 예~~~ 이건 뭡니까요? 아~~이거 00 인데요 그건 뭐...이름은 까먹었다. 그것도 좀 주시지요~ 크크~~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다 달라고 했다. 그러지요~ 맑게 미소를 지으며 마른 흙에 그대로 쌓여있으면 상 할까봐 젖은 흙으로 뿌리를 감싸며 신문지에 감싸고는 비닐봉지에 .. 키득~ 거리는 하루이다. 2012. 5. 14. 야.. 야아~~ 야아호... 혼자 키득 거린다. 이게 아닌데? 숨 크게 들여 마시고 야호~ 험~험~~ 더 크게~ 야호~~~~~~~~` 뭐 산 정상도 아닌데.. 참~!!! 이렇게 하면 동물 들이 놀랜다고 하지 말라고 한 기사를 읽은 적 있다. 야호는 안 되겠다. 야아~~~~~ 험험~~으와아~~~!!!! 이거 제대로 목청이 안 나온다.. 어정어정~ 2012. 5. 13. 피어난 꽃 뒤에 또 피어날 꽃이 많겠다. 매발톱 한동안 피어 바람에 떨어질까 염려 되더니 예쁘게 피어있다 씨를 맺는다. 땅 채송화 몽클~ 돌나물 몽클~ 붉은 꽃과 노란 꽃 많이 피어나겠다. 작년에 거둬들인 토종 해바라기 난실주위에 심었더니 모두 새싹을 내밀어 크고 있어 해바라기 농.. 몰라~몰라~몰라~ 2012. 5. 12. 몰라~몰라~몰라~ 날 그냥 내버려둬~~~!!!! 어릴적 귀여운 강아지 애교도 잘 부리고 온순하게 촐랑촐랑 잘 따라 다니며 쓰다듬어 주면 좋아라~~꼬랑지 흔들며~ 몸뚱이 까지 뒤뚱 흔들며 나를 쳐다 보드만.. 강아지 커가니 멍멍 거리기 시작한다. 손가락 입에 넣으면 제법 깨물고 아픔을 느끼.. 꽃 속의 아침을 맞이한다. 2012. 5. 10. 부스스 잠에서 깨어나 눈 부비며 기지개 펴면 못다 잔 잠인가 하품 나와 쩌억 벌리며 주위를 바라본다. 눈부신 아침 햇살 커튼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면 창밖에 피어있는 참꽃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아~ 마음을 빼앗겨 한참을 바라보다 커피포트 스위치를 올리며 아침 커피를 생각한다...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