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낙서장/그림을 그리며 고향집 2015. 3. 19. 고향집 늘 그리움이 스며든다. 1994년 그렸던 고향집이다. 20년이 지나서 그런지 그림조차 많이 바래고, 변한 것 같아 보인다. 89년도부터 가끔 그림을 그리며 한전미술대전에 출품한 적이 있었는데 한 점은 한국화부문 은상수상을 하고 남은 한 점이다. 회사에 기증하여 지금까지 벽면에 걸려있는 그림이기도 하다. 수상된 다른 십여 점의 그림들은 지역별로 배분되었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퇴직을 앞두고 바라보는 그림 지나간 시간들이 스친다. 20 년 동안 벽면을 차지하고 직원들에게 고향집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 한 점을 보니 한편으론 가슴이 뿌듯하다. 언제까지 걸려 있을지는 몰라도 무척 감회가 새롭다... 2015.3.18일 회사에서 담다. 처음그려본 그림 .... 가을풍경 2010. 11. 3. 오래전 일이다. 1989년도 주택을 구입하여 처음 붓을잡아 보았다. 세들어 살다 이사를 오니 운동장 같이 집이 커 보인다. 훵한 벽면에 무언가 붙여야 하겠다는 생각에 어릴적 하나의 꿈이었던 그림을 그려 보기로 하고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니 웃어 보이며 그려보라 한다. 여태 큰 그림을 .. 설마(雪馬) 2010. 11. 3. 폭설이 내린 아침 한라산 산자락 이어진 목장의 돌담길에 설마의 가족들이 아침을 맞는다. 2002년작 제주 조랑말과 밀감이 있는 풍경 한라산 과 들녁에 폭설이 내린 아침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지금 남아 있는 그림들은 그나마 회사 사이트에 남아있어 오래 간직 하고파 기록해 본다. 2002.. 겨울바다와 일출봉 2010. 11. 3. 겨울바다와 일출봉 눈쌓인 바다와 일출봉이 아름다워 화선지에 그려본다. 2000년작 제법 크게 그렸던 그림이다. 눈내린 겨울바다와 일출봉의 모습. 지금도 일출봉을 가끔 찾는다. 건강과 주위 환경탓으로 붓을 잡고 있지 않지만 사진기를 들고 돌아 다니며 담곤한다. 제주의 풍광을 지역.. 용두해안 2010. 11. 3. 98년작 오랜세월에 흐름에 각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 웅장하게 바다를 지켜온 산방산 바다와 산방산 그 아름다운 절경을 한폭에 화선지에 담아본다. 98년도에 출품한 그림이다. 회사홈피에서 가져온 그림이라 색상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이때 2점을 그렸는데 하나는 제주초가와 유채,그리.. 외설악 단풍 2010. 11. 3. 97년작 단풍과 절벽 아름다운 설악산을 화폭에 담아본다. 97년 그린 그림 외설악 단풍으로 물든 산야를 그려본 그림으로 많이 망설이다 출품했던 외설악 그림이다. 지금보니 색상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전미술대전 은상작 백록담 2010. 11. 3. 96년작 4-5월이 되면 한라산을 분홍빛으로 수놓는 철쭉꽃. 백록담에서 한폭에 아름다움을 화선지에 그려본다. 96년 출품했던 그림이다. 철쭉이 피어나면 한라산은 분홍빛으로 물든다. 오래 기억하고파 붓을 든다. 이그림은 2점을 그려 1점은 출품, 1 점은 기증을 하였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 산방산 2010. 11. 3. 94년작 기암절벽이 웅장한 산방산. 한면을 그리기에 너무 아까워 산방산을 펼쳐놓고 화폭에 담아본다. 처음으로 94 년도에 회사 미술대전에 출품했던 그림이다. 산방산의 한 단면을 그리기에는 단조로워 산방산 한바퀴를 돌며 그렸던 그림이다. 화순해수욕장 에서 바라보는듯 운무가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