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바보 같은 사람 2011. 11. 8. 바보 같은 사람 가슴에 깊게 담은 사람 내 마음 아프면 그 마음도 아플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가슴이 더 아파오네. 가슴속의 답답한 응어리 내어놓지 못하는 아픔 뱉어내고 싶은 이야기. 그 사람은, 들어줄 것 같지 않아 가슴이 더 답답해지네. 가슴속.. 쉼터. 2011. 11. 6. 쉼터. 밭 가운데 쉼터나무 한그루 밭도랑에 쉼터 자리 농부의 땀방울을 식혀준다. 있음과 없음 차이 삶도 마찬가지가 아니던가. 그리 살아가자.. 2011.11. 덕천리와 아끈다랑쉬가 있는곳에서 담다. 블로그 ‘어떤 모퉁이를 돌다’의 김혜정 시인 "축하합니다" 2011. 11. 3. ‘제 3회 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김혜정 시인, 홍미영 시인 수상작 선정 김혜정 시인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의 근원과 창조 정신을 기리는 ‘미당 서정주 시회’에서 수상하는 제3회 문학상에 김혜정 시인, 홍미영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미당 .. 서둘러 붉어지는 단풍잎. 2011. 11. 3. 서둘러 붉어지는 단풍잎 내 자식들 생각과 마음이 틀리듯 나무 역시 그러한가 보다. 같은 나무 같이 돋아난 단풍잎도 색은 제각기 들기 시작한다. 서둘러 붉어지는 단풍잎을 보자니 삶속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변덕스러운 마음속 생각하게 한다. 2011.10.28 인디안들이 단풍나무 .. 오름길을 가다. 2011. 11. 2. 10월의 마지막 날 기웃거리며 숲길을 간다. 아직도 단풍이 짙어 지지는 않았지만 잘 보존된 곳이여서 그런지 자연 생태계의 모습을 제대로 볼수가 있어 좋다. 곶자왈의 회손을 방지하기 위햐여 오름 등산로 길을 정비해 놓았다. 오름 정상에 오르니 사방을 두루 조망할수 있어 좋.. 10월의 마지막 날 2011. 10. 31. 10월의 마지막 날 10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면 왠지 아쉬움과 그리움이 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듯 편지를 띄우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더욱더 쓸쓸하게 느껴지는 가을의 거리는 빛바랜 나뭇잎과 떨어져 내리는 낙엽이 길모퉁이에 쌓여 바람 가는 곳에 팔랑 거리며 동행길에 나선다. 다가올 찬바람의 계절에 10월을 보내기 싫음인지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만나고 싶음에서인지... 가을의 거리에는 누군가가 다가올 것만 같다. 10월의 마지막 밤의 노래처럼 귀에 익숙한 절절한 사랑 이야기 때문인지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지나간 시절의 후회감과 실연의 아픔에 대한 서글퍼지는 마음이 남의 일 같지 않게 가슴에 파고든다.. 10월의 마지막 날 잠시 이용의 10월의 마지막 밤 노래를 들으며 10월을 보낸다. ** 이용 - 10월의.. 유모차와 할머니. 2011. 10. 28. 팔순이 훨씬 넘으신듯 유모차 밭에 두고 일을 하시는 할머니 멀리 꺽은 콩을 날라다 쌓아 놓으며 일을 하신다. 허리가 굽히셔도 일을 하는걸 봐서는 아마 오래도록 농사를 지으신것 같다. 일하시는 모습이 서툴지 않음에 다시한번 강인한 제주 여력을 보게 한다. 저 정도 연세이시.. 깊어 가는 밤 2011. 10. 27. 깊어 가는 밤 바람살이 차가웁다. 엊그제만 하드라도 멀리서 들려오듯 가까이에서 울어대던 풀벌레 소리 요란 하더니 귀를 기우려도 풀벌레 소리 들리지 않는다. 길가에 밝혀진 가로등 불빛 멀리까지 이어져 오름 산책로 위 까지 이어 지지만 바람에 흔들거리듯 조용한 거리에 흔들려 비춰 온다. 하늘.. 오늘도 하늘은 . 2011. 10. 25. 어제 가을비가 오더니 갑자기 쌀쌀한 기운이 든다. 벌써 이렇듯 추워 지는가? 아직 시월인데 따스해 지겠지 뭐... 아침의 냉냉한 기운을 피부로 느끼며 일터로 향한다. 조금 벌어진 차창틈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살이 제법 차갑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느낌인지 길거리의 행인들도 종종 걸음이다. 참 .. 밀감 드셔보세요.~^^ 2011. 10. 23. 속 시원하게 밀감 좀 드세요.~~^^ 한 조각 입에 넣어 씹으면 새콤달콤한 물이 쫘악~~~ 입 안 가득~ 으~~셔~ 하면서도 달콤함에 하나더~ 눈살 찌프리며 하나 더~ 밀감나무에서 바로 따서 먹으면 새콤달콤합니다. 생각하면 입에 신물이 고이듯~ 그 맛이 참 좋지요. 방문 하신 이웃님들께 드립니다. 그러니 답.. 괜스레 마음이 바빠진다. 2011. 10. 18. 괜스레 마음이 바빠진다. 일상에서 생겨나는 일들이 시간을 압박하듯 헐레벌떡 살아간다. 항상 뒤 돌아 보면서 그렇게 살아가지 말 것을 다짐하지만 결국 그 틈바구니 속에서 헐떡 거리는 나를 발견 한다. 하기야 이 계절에는 두루두루 일들이 많다. 모두 다 돌아보진 못 하지만 마음이 바빠진다. 조금.. 별도해벽에서 낚시 2011. 10. 1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