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낙서장 마음의 길 2010. 2. 19. 마음에 가는길이 내가 가는길 이거든 흘러가는 세월 바라볼수만 없음에 산자락 등선따라 내 마음 흘려봄도 그와 마찬가지 아니던가.... 마음에 때 끼거든 흐르는 강물 찾아보고 답답함이 스며들면 높은등선아래 내맘풀어 내 높은 하늘보면 깨달음이 잇으련가.. 지나치다 가로놓인 그 강물 굽이보며 내 갈길 훨훨 날아 산자락 하늘가 내 갈길 가는곳이 내맘 닺는 그길 아니던가.... 날으는 새 처럼 가고픈 마음 그 어데라도 훌훌 털어 갈수 있는곳이 내맘 보이는 그 인생사 인데 내 갈길 가고픔이 하늘아래 그 어데인가... 마음가득 가고픈곳 걸림이 없건만은 눈에본 세상살이 휘~휘~~ 하늘밑에 던져주고 긴 호흡 한번하고 높은하늘 날아서 보자... 난을 좋아 하는 사람. 귀향 2010. 2. 19. 계곡을 타고 흘러 내려 오는 안개에 자욱함은 초원에 낮은 풀잎을 삼키고 넓은 바다에 올라서서 하늘마져 삼켜 버린다. 바람에 몸부림에 엷여진 사이로 초록에 숲길 언제나 가고픈 마음에 고향이다. 차장밖을 스치는 안개비에 힘주어보는 두눈 핏줄 때론 미지에 세계로 가는듯 무서움 마져 든다. 열매 맺을 꽃들 푸른빛에 희미한 바다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윈도 후래쉬를 돌려본다. 달려온 안개길이 햇살 비쳐 사라질때쯤 뒤 돌아본 꼬브랑 길 여기까지 무사히 왔구나. 한자 적어본다. 2010. 2. 19. 그 언제인가 부터 한줄씩 써 보던 낙서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간직하고 싶었던 기억을 여기에 그려 본지 조금 되었다. 생각 나는데로 써본 글귀가 어설퍼 웃음도 나오고 그리워 했던 그 기억이 영화에 한 장면처럼 스크린 되여 온다. 이렇게 내가 간직 하고픈 기억들과 항상 마음에 젊음을 얻기위해 이렇게 하는 내 자신이 어쩌면 과거를 집착하는 못난이 인지도 모르겠다. 지나치다 자연이 나에게 주는 조그마한 것까지 슬그머니 꺼내어 보고 여기 이자리 낙서할 공간이 있다는 것이 마음 한켠에서는 좋기두 하다. 그러기에 오늘도 한자 적어본다. 2005.7.7 어머님 기일에 2010. 2. 19. 조용한 바다에 숨결은 붉게 수줍어 가고 잔잔함에 밀려옴은 포근한 품이 있어 좋다 포근함에 기대여 어린애가 되고 싶은 마음에 어머님이 그리웁고 세상 살아가는 이곳에 두려워 지는 마음 두려워 지는 이 인생에 넓은 바다를보며 어린애가 되여 그품으로 되돌아 가고 싶다 살아가는 그 세월속 많은 파장의 물결이 많았지만 여전히 넓게 남아있는 어머님에 품은 오늘도 그대로 여기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것 같다. 비바람불어 가슴이 일렁이어도 언제나 온화한 미소 주름깊어 가는 이마에 웃음이 있던날 그 얼마나 되였던가... 내 이마 주름지고 자식 걱정하는 이마음이 오래전에 있었던 것을.. 이마음 아프고 후회스런 마음에 자식 바라보는 마음 다시 새롭게 보여지니 어린애가 되고 싶은 마음 그만 거두어야 겠네.. 2003. 7. 19.. 하늘을 본다. 2010. 2. 19. 섬사이 날으는 갈매기 구름 따라 날아오르고 풀잎 스치는 소리와 바다내움에 가득하다. 등대 하나 둘,, 먼 바다 지킴에 여기 있고 지나는 통통배 어부들에 반가움에 손짓이 조용한 아침에 한가로움과 잔잔한 파도의 흘림에 여유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심 호흡하고 바라본 넓은 바다 항상 그자리에 있고 나 또한 그 자리에 있음에 하늘을 본다. 그리 웃으며 살아가오 2010. 2. 19. 살아가는 긴긴날 가슴에 맺쳐있는 설음 눈물 한방울 맺힘으로 억세게 살았건만 고뇌속에 얶힌 주름 접을수 없어 허탈한 웃음에 바라보는 세상살이 여기있나 그래도 주름지며 웃는얼굴 마음까지 피어짐에 이슬맺힌 눈가에도 웃음이 피어나네 그리 웃으며 살아가오 노래불러 마음펴고 외로움 있는사람 다독이며 같이가소 언젠가 웃음지면 하얀 저꽃처럼 향기있는 세상살이 그대에게 있으리라... 2003.5.21 일 임성훈과 함께에서 무속인 섬진송에 삶을 보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아침에..... 2010. 2. 19. 아침에..... 야자수에 아침햇살 비쳐오면 하늘높이 쭈삣 솟아 오르고 바람에 흔들거리는 아침의 거리는 생동감이 있어 좋다. 하얀 백사장 그곳에 아침햇살오면 간간이 반사되온 그 빛갈이 너무 맑아 좋고 커피한잔 받쳐들고 창문밖 내려다보면 아침의 바다가 조용해서 좋다. 아무도 없는 모래밭 구석.. 마음이 왜 이러지? 2010. 2. 19. 풀잎세 이슬안고 달빛에 어두어 지는 밤 스쳐가는 바람소리 창밖에 들려오고 멀리 개짓는소리 어둠을 울린다. 턱고여 바라보는 달빛은 좋은데 잠못이룬밤 뒤척이는 마음 알아줄 사람 없고 책한장 걷어놓고 창밖만 바라보고..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 윙윙 거리며 아무것도 안 들리고 눈감아 그려보는 지나간 생각 고개저어 내마음 달래본다. 괜시리 가려워지는 머리만 극적극적 멀뚱거리는 눈가엔 창문밖 어둠 달싹 거리는 입술엔 넋나간 모습. 벼개끌어 머리감싸쥐고 이불속 깊이 들어가 발가락만 꼼지락 들썩 거리며 온몸을 뒤척이지만 바라본 천장만 눈가에 들어오네.. 2003.5.10 아름다운 봄에 향기를 맏아본다. 2010. 2. 19. 한 낮에 때 아닌 닭소리 꼬끼오~~^6```` 마음 심란하게 만드네 확~~` 잡아묵을까 부다 쩝.... 해녀에 긴~~~ 휘바람 소리 휘이익~~~`'' 바구니 가득 미역담고 까만 바윗돌 위를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아낙네 미역 말리러 간다.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파란 바다속에 초록빛 바다 하얗게 부셔지는 파도 갈매기들에 비상 바람타고 활공하는 회색빛 갈매기 하늘과 바다가 넓어 좋다. 조그마한 갈매기 날으는 연습이나 하듯 하늘을 기 쓰고 올라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바람타고 가만히 하늘에 머문다. 바닷가 결옆 자전거 뒤에 달린 태극기 바람결에 펄럭~~펄럭~~ 문득 대~한~~민국"""짝짝"""" 월드컵 축구가 생각 난다. 해녀 등뒤에 듬직한 해산물 소라며 문어며...전복 조걸 사가지구 쐬주 한잔 하면 좋은디... .. 난을 보며.. 2010. 2. 19. 난을 옆에두고 살아온지 어연20년이 되어간다. 지금 가만히 생각을 하니 난을 접하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소유욕에 앞서 남들은 하루걸려 오를산을 빨리빨리 두개씩 오르고 남들이 산채한 난을 보면 괜시리 심통이 나고.. 이리저리 살다보니 세월이 제법 흘렀네. 그래서 난을 볼때마다 .. 쉼터가 있어 좋타... 2010. 2. 19.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빗발섞여 오던 어제와는 달리 맑은 하늘에 내려오는 햇빛따라 나무가지 스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창밖에 스쳐간다. 지나는길 한가롭고 머리결 휘날림에 문득이며 생각나는길 시원함이 살아있는 이곳이 마음속 구석 구석을 한가롭고 여유롭게 스치는 바람결 마져 부드럽.. 아들과 목욕탕에서 2010. 2. 19. 오늘은 8살 짜리 늦둥이 아들하구 사우나엘 갔다. 길목에서 내 손을 꼬옥 잡는 그놈이 어찌 그리 귀여운지.... 그래두 사우나 비용은 작으나마나 나하구 마찬가지다 뜨거운데 안 들어간다구 도망가는걸 꼭 잡구 들어갔는디.. ㅎㅎ 그래두 남자라구 버티고 버티어 같이 노닥거리며 있었는디... 웃음이 나.. 이전 1 ··· 36 37 38 39 40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