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제인가 부터
한줄씩 써 보던 낙서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간직하고 싶었던 기억을
여기에 그려 본지 조금 되었다.
생각 나는데로 써본 글귀가
어설퍼 웃음도 나오고
그리워 했던 그 기억이
영화에 한 장면처럼 스크린 되여 온다.
이렇게 내가 간직 하고픈 기억들과
항상 마음에 젊음을 얻기위해
이렇게 하는 내 자신이
어쩌면
과거를 집착하는
못난이 인지도 모르겠다.
지나치다
자연이 나에게 주는 조그마한 것까지
슬그머니 꺼내어 보고
여기 이자리
낙서할 공간이 있다는 것이
마음 한켠에서는
좋기두 하다.
그러기에
오늘도
한자 적어본다.
200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