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 때 아닌 닭소리
꼬끼오~~^6````
마음 심란하게 만드네
확~~` 잡아묵을까 부다
쩝....
해녀에 긴~~~ 휘바람 소리
휘이익~~~`''
바구니 가득 미역담고
까만 바윗돌 위를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아낙네
미역 말리러 간다.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파란 바다속에 초록빛 바다
하얗게 부셔지는 파도
갈매기들에 비상
바람타고 활공하는 회색빛 갈매기
하늘과 바다가 넓어 좋다.
조그마한 갈매기
날으는 연습이나 하듯
하늘을 기 쓰고 올라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바람타고 가만히 하늘에 머문다.
바닷가 결옆
자전거 뒤에 달린 태극기
바람결에 펄럭~~펄럭~~
문득
대~한~~민국"""짝짝""""
월드컵 축구가 생각 난다.
해녀 등뒤에 듬직한 해산물
소라며 문어며...전복
조걸 사가지구 쐬주 한잔 하면 좋은디...
커~~!! 쩝쩝...
가끔 지나치는 차량에 뒷바람
노랗게 피어있는 유체꽃
흔들거려 봄 내움을 전해준다.
바닷가 바위옆
조그마한 하얀꽃
파아란 풀잎에 이쁘게 피어있어
나비 찾아 날아 든다.
햇살에 눈부신 바다빛
더불어 아름답게 빛나
눈이 부시다.
강아지 한마리 "촐랑""촐랑""
갈매기 날으는 모습 힐끔 쳐다 보곤
"킁"킁"" 거리며
바닷가 바위틈을 해맨다
무얼 찾나~~ 무얼 잡아 묵을까?
유심히 쳐다본 강아지
저 멀리 까지 간다
저러다..
개가 게한티 물릴라 ..ㅋㅋ
부셔지는 하얀 물결에
쉼터를 찾는 갈매기
사진 촬영하는 초짜 부부가 보기좋타
내눈을 의식했는지
힐끔 쳐다보곤
뭐라 속삭인다
내 없음 아마도
뽀뽀 했을꺼다
ㅎㅎ
쯧...
나두 저런때가 있었는데...^^*
봄에 향기가 밀려드는
바닷 내움터 에서
지나던길 멈추고
아름다운 봄에 향기를 맏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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