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14. 1. 1. 형제섬의 아침 2013. 12. 31. 게사년 얼마남지 않은시간 즐거움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한해동안 깊은 배려와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3.12.31 란초사랑 배상 메리 크리스마스~~~~~~~~~~~~~~~~~~~~~ 2013. 12. 25. 존재하는 모두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메리 크리스마스~~~~~~~~~~~~~~~~~~~~~ 2013.12.19 다랑쉬오름 느낌 2013. 12. 21. 자연의 조화는 변덕스러움에 평소 느끼며 볼 수 없었던 자연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틈에서 우리네 인간들은 감동과 희열을 느끼며 자기만족을 한다. 손바닥 뒤집듯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의 기다림 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했든가.. 하루의 날씨.. 나는 날았다. 2013. 12. 17. 파다닥 탁탁탁~~!!! 날고 싶다. 요만큼만 아니 저만큼만.. 배 부풀려 채운 숨 푸푸푸~~ 뿌르르르~~ 입술 떨리게 내 뱉으며 두 팔 날개 짓 하지만.. 에고~~~@@ 숨어있던 철새들 놀라 파다닥~~ 나를 놀래키게 한다. 고개운동 열심히 숨 고르기 열심히 도래지의 시간은 참 빠르다. 그래도 나는 날았.. 대화 2013. 12. 9. 오름을 오르는 연인들 이야기를 하듯 모여 있는 소들 그네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가다가 되돌아서는 모습.. 뉘어가는 해를 등지고 보금자리 찾는 것 같다. 연인들은 저들의 오름길에서 많고 많은 행복의 대화가 이어지겠지.. 2013.12.2 용눈이 오름에서 맴.맴..맴.... 2013. 12. 6. 가슴에 구멍을 내면 쌓였던 찌꺼기 시원한 바닷바람에 날아갈까. 육신을 물에 담그면 불끈 거리는 화 다스려나 질까. 살다보면, 세상이 나를 등지는 것 같고 나에게만 힘든 일이 생기는 것 같고 되는 일 하나도 없어 보이고 남들은 다 행복한 것 같이 느껴지기 마련.. 속 뒤집어 보면 남 속.. 바다의 어머니는 2013. 12. 5. 망사리가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 힘들지만 뭍으로 나오는 바다의 어머니는 환한 모습 일게다. 주름진 얼굴에 거센 억양처럼 들리는 말소리 물속에서 살아온 나날 속에 주름이 가득하다. 태왁 에 의지하며 숨비소리 길던 날들 뭍에서와는 달리 등짐 가득한 기쁨이 많았으면 좋겠다. 2013... 눈위에 피는 색 2013. 12. 3. 차마 떨구지 않은 잎은 계절 무디게 오직 그날이기를 바라나 보다. 이제 곧.. 한낮의 빛이 차가워지면 툭툭“ 앙상한 가지에 차디찬 계절이 얹히겠지. 오 헨리의 마지막잎새 가 생각난다. 가끔 거스리는 시간 속에서 잠시나마 아쉬움을 달래보기위한 자신의 ...독백... 2013.11.29 삼다수목장.. 기다림 2013. 12. 1. 기다림 중산간 마을 외진 곳 올레입구 길가에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곱게 단장한 할머니 돌담 에 기대듯 앉자 인적 드문 길가를 바라보고 있다. 저만큼 지나다 되돌아 와 할머니 앞에 서서 “저 사진 한 장 찍을께요...” 말도 끝나기 전 웃으며 나를 반기는 할머니.. 사람이 그리웠던 것일.. 독백 2013. 11. 22. 생각이 많아도 생각이 없는 것처럼 할 말이 많아도 이야기 하지 않음은 상대적 인격을 아직 존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남이 모르고 내가 생각한 이유 없는 이유는 많은 불화의 씨를 낳고 돌이킬 수 없는 생의 커다란 오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존하며 부딪쳐 살아가는 세상 내 잣대와 .. 여심 2013. 11. 1. 가을의 여심은 무엇을 찾고 무엇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단풍 들어가는 오솔길에 두손 꼬옥 잡은 여인들 단풍같은 색으로 마음까지 물 드리려나. 촉촉한 가을날의 오솔길 낙엽 바스라지는 소리가 없어도 두 여인의 가슴에는 가을을 맞이하던 소리가 들리겠지... 11월 첫날에 (10.23일 담다.)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