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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눈위에 피는 색

 

 

 

 

 

차마 떨구지 않은 잎은
계절 무디게
오직
그날이기를 바라나 보다.

 

 

이제 곧..
한낮의 빛이 차가워지면
툭툭“
앙상한 가지에
차디찬 계절이 얹히겠지.

 

 

오 헨리의 마지막잎새 가 생각난다.
가끔 거스리는 시간 속에서
잠시나마
아쉬움을 달래보기위한
자신의 ...독백...

 

 

2013.11.29

삼다수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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