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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느낌

 

 

 

 

 

자연의 조화는

변덕스러움에

평소 느끼며 볼 수 없었던

자연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틈에서

우리네 인간들은

감동과

희열을 느끼며 자기만족을 한다.

 

손바닥 뒤집듯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의 기다림 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했든가..

하루의 날씨처럼

우리의 생도

참 변화무쌍 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남겨야 할 것은

생의 행복함이 아니던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순간의 모습

느낄 수 있는 기록이 되어야겠지 싶다.

 

 

2013.12.19 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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