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풍경 이야기/꽃과 풍경 동백꽃길 모퉁이 돌아 2011. 12. 10. 소복하게 쌓여진 애기동백의 꽃잎과 꽃잎이 펼쳐져 있는 길을 보면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 시가 어김없이 생각난다. 진달래 꽃/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 아끈다랑쉬의 향과 달콤함. 2011. 10. 31. 볼레(보리수의 제주방언)가 빨갛게 익어간다. 맛볼려고 하나 따서 먹었더니 달콤한 맛에 하나둘..많이 따 먹었다. 완전히 익은 볼레열매 맛이 좋아 다 묵었다. 햇빛을 맞으며 익어간다. 덜익은 열매는 세콤한 맛이 난다. 이쪽저쪽을 보니 많이 열렸다. 먹음직 스러워 한참 따 먹었.. 녹차꽃 2011. 10. 29. 지나는 길 녹차농원에 피어난 녹차꽃 담아 본다. 2011.10.27 담다. 국화꽃 피어난다. 2011. 10. 28. 국화꽃 피어난다. 꽃잎 겹겹이 싸여 봉긋한 봉오리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한다. 손을 내밀 듯 기지개 펴듯 가을 햇살 속에 피어난다. 조금 있으면 국화향기 가득 하겠다. 먼저 피어난 꽃들 가을바람에 한들~ 철 잃은 듯 해바라기 아직 한창이다. 한라구절초 분홍빛 햇살에 빛 바랜다.. 꽃 일기. 2011. 10. 20. 토종 해바라기라 하여 열 댓게 심어 놓았는데 비바람 ,태풍에 견디어 결국 두 그루 남았다. 어제 보니 열매가 알차게 맺히고 익어 난실에 잘 걸어 두었다. 씨앗도 굵고 알차 내년이면 많은 해바라기를 볼 수 있겠다. 큰 것은 내 얼굴만큼이나 커서 그것만으로도 흡족한 마음이다. 씨앗하나 빼어 먹어보.. 주목(노가리)나무열매 2011. 10. 17. 주목은 나무 중에서 수명이 가장 길다고 한다. 1만2천년을 산다고 한다. 주목은 원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그 약성을 처음 발견하여 염증치료의 비약 으로 써왔다고 한다. 주목나무는 껍질과 재목이 유달리 붉은 나무다. 향나무 재목도 붉지만 그 보다 더 붉어 적목,적백 이란 다른 이름도 있다. 제주에.. 한라구절초 2011. 10. 16. 지난 6월달에 화원 친구에게 얻어다 심어 놓은 한라구절초가 하나씩 피기 시작한다. 꽃이 작지만 참 이쁘다. 쑥 향기가 있어 심을때도 냄세가 좋더니 은은한 국화향이 난다. 관리소홀로 많이 고사해 버렸다. 화단에 심어 놓은 한라구절초가 이곳, 저곳에서 피어난다. 붉으스레 한 꽃망울이 참 이쁘다. .. 까치밥 2011. 10. 15. 풍성한 가을에 과일들이 익어 가면 시골의 후한 인심을 보게 된다. 과수의 과일들을 전부 수학 하지 않고 몇 게 남겨놓은 모습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던 지혜로움과 그 정을 엿볼수가 있다. 시골마을을 지나다 보면 특히 감나무 꼭대기 쪽에 남겨놓은 감들을 볼 수 가있다. 새들의 겨울 먹이를 생각하는.. 감자꽃이 피어난다. 2011. 10. 11. 산촌의 길가를 지나다 보니 감자꽃이 피어난다. 아직 덜 피어진 감자꽃들 하늘빛 좋은날 하얗게 피어난다. 지나는 길가 멈추어 그 모습 담아 본다. 2011.10.5 조천읍 와흘리 중산간 에서. 코스모스와 한라산 2011. 10. 9. 산방산에서 개구리참외(간잘기, 간잘래기) 2011. 10. 8. 메밀꽃풍경 2011. 10. 7.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