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낙서장/그림을 그리며

고향집

 

 

 

 

고향집

 

늘 그리움이 스며든다.
1994년 그렸던 고향집이다.
20년이 지나서 그런지 그림조차 많이 바래고, 변한 것 같아 보인다.

 

89년도부터 가끔 그림을 그리며 한전미술대전에 출품한 적이 있었는데
한 점은 한국화부문 은상수상을 하고 남은 한 점이다.
회사에 기증하여 지금까지 벽면에 걸려있는 그림이기도 하다.

 

수상된 다른 십여 점의 그림들은 지역별로 배분되었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퇴직을 앞두고 바라보는 그림
지나간 시간들이 스친다.


20 년 동안 벽면을 차지하고 직원들에게 고향집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 한 점을 보니 한편으론 가슴이 뿌듯하다.


언제까지 걸려 있을지는 몰라도 무척 감회가 새롭다...

 

2015.3.18일 회사에서 담다.

 

 

 

 

 

 

 

 

 

 

 

 

 

 

 

 

 

 

 

 

 

 

 

'나의 낙서장 > 그림을 그리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그려본 그림 .... 가을풍경  (0) 2010.11.03
설마(雪馬)  (0) 2010.11.03
겨울바다와 일출봉  (0) 2010.11.03
용두해안  (0) 2010.11.03
외설악 단풍  (0)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