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풍경 이야기/올레길에서 온평리에서-올레3코스 2011. 9. 29. 산방산 2011. 9. 26. 머물러 가는 곳이 어드메인가. 머물던 곳 어딘가 바라보니 잊어진 듯 새롭게 보이누나. 억겁의 세월 속 돌 버섯 피어난 바위틈 언제 솔나무 뿌리 내려 품어왔는지 길손은 그 세월 알런가. 병풍바위 등 기대여 돌틈에 뿌리 내려 굵어진 솔 나무 밑둥 주름지어 굽어져 가는데 주름진 나그네 얼마만큼 머.. 멈추어진 길. 2011. 8. 31. 문섬과 범섬,그리고 오른쪽 삼매봉이 보인다. 석양빛이 비치는 올레길 터벅이며 걷다 발걸음 멈춘다. 파란 바다와 갯바위틈에서 석양빛 닮은 운무가 날리듯 그 모습 참 아름답다. 올레길에 서면 가끔 나를 뒤 돌아 본다. 걸어온길 아름다움을 얼마나 느껴 보았나. 걸어온 길 걸어 가는 길 아름다움이 .. 신촌리 남생이못 습지생태관찰원. 2011. 8. 29. 제주올레 제18코스 신촌리 지경에 남생이 못이 있다. 예전 지나면서 자주 본 곳이지만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남생이란 예전부터 이 곳에서 소원을 빌면 남자아이를 얻는다하여 사내 男, 날 生을 써서 남생이못 이라 불렀다 한다. 어린 시절 이 근처 마을에서 살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유난히 이곳에는 .. 범섬과 서건도. 2011. 8. 14. 올레7코스에 있는 서건도와 범섬 풍경이다. 태풍 무이파 가 지나간 자리 파도를 보러 찾았는데 바다 물결을 높았지만 파도치는 모습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2011.8.8 범섬 앞에서. 올레2코스 오조리에서 멋진풍경 만나다. 2011. 7. 26. 철새들의 낙원 노란 꽃, 하얀 꽃 아직 인동 꽃 피고 있다. 돌 틈 사이 넘어 덮어오는 보라 빛 순비기 꽃 그 냄새 향기롭다. 석양빛에 채색되어 가는 회색빛 하늘은 여름철 옷 색감처럼 엷은 빛으로 번져 있어 아늑함과 시원함을 준다. 넓은 호수위에 잔잔한 바람이 있어 물결의 작은 떨림이 수초와 갈대.. 숨비 소리 마냥 들린다. 2011. 7. 25. 오늘은 바다에 안 들었는지 그을린 얼굴 가리고 등짐에 허리 굽어 해초를 운반한다. 이리저리 널려 있는 해초들 주섬주섬 모아 등짐 한 묶음 만들고 맬방 줄에 쌓아 얽혀 힘겨운 서기를 한다. 등의 힘겨움은 꽉 잡은 두 손에 있고 언덕 오르는 힘겨운 소리 숨비 소리 마냥 들린다. 2011.7.22 물기 젖은 해.. 제주 알작지 해안 2011. 7. 23. 알작지는 제주올레 17코스 내도동에 있는 조약돌 해변입니다. 반질반질하고 색이 다양한 조약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양도 다양합니다. 알작지 해안은 몽돌(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 이라 불리는 5cm~30cm 크기의 둥글둥글하고 넓적한 자갈들로 이루어져 있어 파도가 치고 물이 빠질 때 마다 굴러다니며 .. 올레18코스 에 피어난 쑥갓꽃 2011. 4. 26. 올레18코스 에 피어난 쑥갓꽃 후덥지근한 날씨에 바람마져 정신이 없게 불어 시원함이 있을까 하여 바닷가로 이어진 올레 18코스길을 가 보았다. 조금은 나은 것 같다. 돌담안 밭에 피어난꽃 어? 저게 무슨 꽃이지? 카메라 둘러메고 밭 돌담길을 성큼 건너가 꽃만보고 다가서는데.. 뭔가 있는 듯 언듯 눈.. 올레18코스 삼양동 해안에서. 2011. 4. 26. 아쉬운 가을의 단풍들. 2010. 11. 14. 파도와 빛(다려도가 보이는 풍경) 2010. 10. 15. 이전 1 2 3 4 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