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음 따스한 고향
그리움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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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제주 초가의 참 모습을 본다.
이곳에 이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래된 팽나무
흙담으로 지어진 초가
우영밭
티브이 안테나
곳곳에 널려있는 생활도구..
할머니 혼자 거주 하시는듯
아들인듯 잠시다녀 가는데
분위기상 사진을 담겠다는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좁은 입구에
죽어라 짖어대는 사나운 견공
호락호락 할것 같지도 않아
주위의 모습만 담는다.
유년시절 기억되는 제주 초가의 모습이
아직 남아있어
돌담길에 그리움이 아른 거린다.
자주 가고 싶은 곳 이다.
2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