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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사진일기

약초가 많이자생하는 백약이 오름에서 氣 를 받아보시지요?

 

 

 

약초의 종류가 백가지가 넘게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오름이

이 백약이 오름입니다.

오름이 그리 높지 않지만 분화구와 능선이 넓어 참 편안한 오름입니다.

또한 주위의 오름과 한라산은 물론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오름으로

주위 경관이 좋은 곳입니다.

오름 올라가는 길을 이렇게 굵직한 나무널판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백약이 오름에 대한 설명입니다.

제주에 오시면 꼬옥 한번 올라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실망은 안하실겁니다.~ㅎ

 

 

백약이 오름을 오르면서도 주위의 오름의 모습을 요목조목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보이는 오름이 좌보미 오름입니다.

 

 

나무계단인데 경사가 급한 곳에는 안전을 우려하여 이렇듯 든든하게

안전 지지줄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백약이 오름 산 능선에 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ㅎ

눈을 찡그리며 바라보며 올라봅니다.

 

 

 

올라가다 잠시 뒤를 돌아 다 봅니다.

뽀쪽 하게 보이는 오름이 동거문 오름(거미오름)입니다.

이곳은 분화구가 깊어 바람이 지나는 길목처럼

뽀쪽 한 정상 오름에 서면 바람이 분화구에서 올라오듯

바람이 항상 있는 곳 입니다.(저의경험상)ㅎ

그러기에 여름철이면 아주 시원합니다.

 

 

백약이 오름에서 바라보는 서쪽 편 오름 군의 모습들입니다.

시야가 흐려 뿌옇게 보이는군요.

 

 

나지막한 저 동산도 오름으로 불립니다.

문석이 오름 이지요.

얕은 분화구 인 듯한 저곳에 경작도 가끔 하더군요.

문석이 오름 경사면에 장다리와 유채꽃이 피어날 때 면

거미 오름을 배경으로 멋진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 곳을 보면 봄이 더 그리워지고 생각이 납니다.~^^

 

 

거미 오름과 수산 쪽으로 가는 중산간 도로가 보입니다.

풍차뒤쪽으로 시야가 좋은 날이면 성산 일출봉도 보이곤 합니다.

아쉽지만 뿌옇게 흐리군요.

이 도로을 드라이브 하여보면 오름들의 모습과 주위모습들이 참 좋게 다가 옵니다.

가끔 이곳을 통하여 달려보곤 하지요 .ㅎㅎ

 

 

 

좌보미 오름 쪽으로 내려 다 보는 풍경입니다.

들녘에 소들이 많이 방목되어 있습니다.

좌보미 오름은 특이하게 높고 낮은 동산으로 연결되어 걸어보면 재미있는 오름입니다.

큰 동산의 오름 5개와 작은 동산 4개를 합쳐 9개의 봉우리가 연결되어

아담함과 이쁨을 주는 오름입니다.

 

 

조금 더 올라서본 좌보미 오름과 도로, 풍차의 모습입니다.

풍차사이로 성산일출봉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삼나무 경계로 파릇한 목초가 봄과 겨울의 경계인 듯 인상적입니다.

 

 

 

앞에 보이는 오름이 월랑지 오름입니다.

넓은 들녘에 초승달 모양새를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오름이지요.

뒤쪽 하얗게 보이는 풍차가 재주도가 바람이 많은 곳임을 설명해 줍니다.

그 뒤쪽으로 희미하게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좌보미 오름 들의 높고 낮은 봉우리가 보입니다.

아담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네요.

 

 

드디어 백약이 오름의 분화구가 보입니다.

~~아쉽습니다.

오후의 햇살과 뿌연 날씨 관계로 한라산이 안 보이는군요.

이곳에 서면 분화구와 더불어 한라산의 모습과 오름들을

멋있게 감상 할수 있는데...ㅎ

그리고 새벽 때 쯤 이 분화구에 안개가 서리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답니다.

주위 오름 들의 모습도 마찬가지 이구요.~

 

 

분화구를 둘러놓은 능선중 제일 높은 곳 이지요.

백약이 오름 정상이지요.

능선에 푹신하게 느껴지는 길이 나있군요.

 

 

능선을 올라가며 분화구를 다시 바라봅니다.

분화구가 넓어 편안하게 느껴지네요.

 

 

분화구 안에 물이 고여 있던 흔적이 있는데 말라 버렸군요.

물이 고여 있으면 참 좋은데... 아쉽네요~~~

이곳에 노루들도 잘 뛰어놀곤 하는데 오늘은 안보입니다.

어디 숨었나 찾아 볼렵니다. ㅎ

분화구 기슭에는 약초들이 많이 자생한다고 합니다.

약초때문에 노루들이 있었는지...ㅎ

 

백약이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포 쪽입니다.

희미하게 일출봉이 보이나요?

쭈욱 뻗은 도로의 모습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부웅~~달려 볼만한 곳 이지요? "과속금지" ㅎ

 

 

이곳에 오르면서 만난 대구 모 고등학교의 농구 선수들

오름 능선의 동산을 아예 뛰어다닙니다.

키도 훌쩍 크고 신체들도 좋고~~부러버요~~~`ㅎ

건강한 모습들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 들 이겠지요?

 

 

정상부근에는 철쭉, 진달래? 나무가 분포되어 있답니다.

이곳역시 꽃이 피면 꽃과 한라산, 새벽녁 아침일출과 꽃, 운무 등

아름다운 작품 사진들이 많은 곳 입니다.

진사님들이 즐겨 찾곤 합니다.

저는 꽝~~입니다. ㅎ

 

 

정상에서 바라본 분화구의 모습입니다.

분화구가 넓어서 화각에 다 담질 못하는군요.

이럴 때면 렌즈 탓 을 하곤 합니다.~연장탓 하지요 ㅎ

능선 뒤 오름 들의 모습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조금 옮겨 담은 분화구의 모습.

넓직한게 편안 하지요?

저만 그런가요? 크~~^^

 

 

정상에서 바라보는 좌보미 오름 모습

봉긋한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여체의 젖무덤을 보는듯...ㅎ

 

 

백약이 능선과 거미오름 모습

거미오름 뒤로 보이는 오름이 다랑쉬 오름 이지요.

우측에 조금 밝게 보이는 오름이 용눈이 오름입니다.

능선을 뛰어 봄직도 합니다.ㅎ

 

 

 

분화구 능선의 모습과 멀리 오름 들의 모습

오름 들이 무척 많습니다.

족은돌리미, 민오름 ,칡오름, 거슨새미 그 외등등..

날씨가 뿌옇게 시야를 흐려 다 볼 수가 없군요.

그리고 헛갈리네요.ㅎ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걸어보고 싶지 않나요?

그래서인지 연인들이 많이 찾는곳중 한곳 이라네요 ㅎ

 

 

능선에서 분화구로 이어지는 경사가 완만 합니다.

구르면 편안하게 분화구 까지 가겠네요 ㅎ

 

 

분화구내의 모습을 최대한 당겨 담아 봅니다.

겨울철에는 나뭇잎들이 떨어져 이렇듯 보이지만

, 여름, 가을이면 제각기 멋진 분화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대쪽에서 분화구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햇볕이 강하여 사진도 이렇듯 밝게 나옵니다.

뭐 실력탓이지요..ㅎ

 

 

소나무의 솔방울도 많이 보이고~

능선의 곡선과 분화구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에

분화구로 내려가고 싶어집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내려가 볼까나....하다

추워서 그만 둡니다.~^^

 

 

뿌옇게 보이는 오름들

그런대로 아늑한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뿌옇게 보이는 거슨새미 와 민오름

구름에 가린 빛이 붉게 비춰옵니다.

무언가 보일듯 하네요.

가슴이 두근 거려 옵니다. ㅎ

 

 

능선을 돌며 주위의 오름들을 담아 봅니다.

비록 선명하게 한라산을 못 보았지만 안개 낀 듯

아늑하게 다가오는 오름 군의 모습들을

한참 바라봅니다.

 

 

분화구 능선의 모습

걷기에는 참 좋습니다.

분위기상으로는 가을 입니다. ㅎ

 

 

송당 쪽에서 백약이쪽으로 오는 길과 오름 모습

언제면 저 오름들을 다 올라보나~~

아찔 합니다. ㅎ

 

 

가다가 뒤 돌아 보고~

구름 속에 해가 가려져 희미한 빛 내림이 시작됩니다.

한참을 서서 기다려 보고 그 모습 속에 오름 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아늑한 모습을 좋아하거든요.

 

 

해가 구름 속에 가리자 엷은 빛 내림이 시작됩니다.

아~~드디어~

붉게 비춰지는 모습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우와~~~

환호성을 지릅니다.~~^^

역시 잘왔다왔어~~ㅎ

구름위쪽과 아래쪽

파란 하늘위로 비춰지는 빛과

오름 위로 내려지는 붉은 빛이 가던 발걸음을 꽁꽁 묶어 버립니다.

 

 

한동안 멍청히 바라보다 담고 또 담아 봅니다.

렌즈를 통하여 보이는 모든것들이 환상적으로 다가 옵니다.

 

 

 

아~~ 멀리 비춰지는 빛 내림

구름과 하늘

정말 멋있습니다.

 

 

바람이 귓전을 때리고

손끝이 시려도

이 모습을 그냥 보고만 갈수가 없어

손을 호호 불며 열심히 담아 봅니다.

오름 들의 모습과 빛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멋지다...

천지창조의 빛 이랄까....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구름이 지나는 동안

여러 가지의 모습과 빛을 보여 줍니다.

푸른 하늘에 비춰지는 빛~

오름 위에 내리는 빛~

찐한 빛 내림이 아닌 오히려 은근한 빛의 내림~

너무나 환상적인 모습을 보며 담아 봅니다.

 

 

빛 내림이 지나자

아쉬움에 자꾸 뒤 돌아보며

다시 능선을 걸어 봅니다.

무척이나 추워 집니다.

빛내림이 있을때는 별로 였는데....

손끝이 에리고 귀가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아

손을 부비고 귀를 감싸고...ㅎ

 

 

또다시 햇살의 눈부심에

눈을 찡그리며 분화구와 오름 들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오름 정상 반대쪽에서 바라본 분화구의 모습

노루를 찾아봐도 보이질 않네요 ㅎ

 

 

한 바퀴 거의 도는 지점에서

좌보미 의 아담한 봉우리들의 옹기종기한 모습을 담아 봅니다.

멀리 파란바다까지 보이면...얼마나 좋은데..

욕심이 많지요? ㅎㅎ

 

 

내려가기 아쉬워 다시 분화구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한 바퀴 돌아도 노루의 모습은 한마리도 보이질 않는군요.

있어도 안 보이는것 이겠지요? ㅎ

이럴때는 눈 큰것 하나도 소용 없네요 ㅎㅎ

왕눈이 반쪽은 테이프로 붙이든가 해야지..쩝...

 

 

 

내려가면서 백약이 오름의 정상도 다시 담아 봅니다.

철쭉꽃이 피어나면 꼬옥 찾아봐야 하겠습니다.

기필코~~~~ㅎ

 

 

오솔길 같은 능선의 흔적을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찾았음을 보여주네요.

풀잎이 파릇해지면 더 좋아 보이겠지요?

푹신한 이 능선길에 임의 손잡고 걸어보면 잊지못할 추억이 되겠지요? ㅎ

 

 

내려오면서 올라오면서 담지 못했던 오름 등산로와 오름 모습 담아 봅니다.

뽀쪽한 거미오름 좌측에 다랑쉬 오름이 보이고

오른쪽 뒤로 희미하게 햇살 받은 용눈이 오름 모습이 보입니다.

이젠 억새꽃도 지고 줄기만 앙상해 집니다.

더욱 추워보입니다.

 

 

내려오면서 바라보니 올라오던 등산로길이 멀리 보이네요.

차량주차한곳도 보이고~

오름들의 모습들의 시원함과 오늘의 뿌듯함을 느낍니다.

멋있는 빛내림도 보았고~~~

아늑한 오름 군의 모습들도 보았고~~

이것역시 행운 이겠지요? ㅎ

 

 

오름 경사 입구에는 119 비상구급함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혹시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하여 이렇듯 비치해 놓으니

무척 안심이 되는군요.

필요한 의약품이 들어 있는데 사용을 안 하면 더욱 좋겠지요?

눈 여겨 보셨다가 필요하시면 사용하세요.

공짜라고 가지고 가지 마세요? ㅎ

 

 

나무계단 으로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올레길이나 오름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어

자연 훼손이 많이 되고 있는데 훼손 방지를 위하여

이렇듯 목재을 이용 오름길을 만들어 놓았지요.

예전 흙을 밟으며 푹신한 길을 걸을 때가 좋았는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 만땅으로 후세에도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곱게 물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약초가 많이 자라는 백약이 오름

약초의 기 가 있는지 상쾌하고 즐거운 오름등반 이었습니다.

제주에 오시면 꼬옥 찾아보시고

멋진 자연의 조화 속에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백약이 오름의 등반

같이하는 길이 좋으셨나요?

 

2012.1.14

백약이 오름에서

아늑함과 환성적인 빛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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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따뜻한 茶 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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