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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조금은 비워지지 않을까?

 

 

 

이세상

단 한번 태어나

살다보면

하고픈게 너무나 많타.

 

살아가는 동안

탐욕속에 재미가 있고

거짓속에 즐거움이 있고

게으름에 편안 하단다.

 

어느것 하나

내가 안한것이 없거늘

가식속에 섞여

양면의 얼굴 내놓고

자식들에게 가르킨다.

 

그러다 보면

내가 속은것이 더 많타

내가 속음에 속상하고

남을 의심하고

내 가족을 의심한다.

 

마음을 비우면 나아질련가?

무엇에 대한 마음인가.

한꺼번에 비워질 마음이라면

애시당초 비워졌지 않은가?

 

살아가다 보면

마음 비우기가 더 힘든가 보다.

나이 만큼이나

그 뿌리가 박혀

비워지지 않는 모양이다.

 

믿음과 맹세와 결심.

한 시각조차 넘기지 못하는 마음

그 누굴 탓할진가...

내 자신 인걸.

 

내가 알고 있음에도

하지 못하는것

내가 나를 원망함이로다.

그 원망속에서

내가 알아야 할것은

 

단 한번의 인생인데

다 비우지 못할지언정

비워 볼려고 노력하는것이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

조금은 비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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