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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가을의 빛은 아름 답다

가을의 빛은 아름 답다

노오란 여정에서 시작되는 그들의 삶은

수즙음과 열정을 가지고

이 가을을 맞이 한다.

 

가을의 빛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다.

어느때 젊음의 시간처럼 열정이 있고

그 삶을 받아들여 그냥 다음을 기약한다.

 

나의 마음은

그 삶을 닮아 간다 하지만

세월의 길목에서서 여름을 되돌려 보게 한다.

지나간 여름에 나를 잊었기 때문이다.

 

열정이 있었다면

여름에 나를 잊지 않았을 것이다.

뒤 돌아본 푸르름

단지 내가 젊게 존재했구나 하는 마음이 였을 것이다.

 

그 젊음의 마음은

이미 후회되게 하는  삶을 모르게 하고서

떨어지는 낙엽의 시간속에

지금의 나를 조금더 성숙하게 만든다.

 

아쉬움이 있는 공간 속에

내가 존재할 날 기다림은

어쩌면 변함 없는 계절의 흔적속에서

내 자신이 빨리 변해 버림이 아닐지 모른다.

 

내가 존재할 이유와 의미

그 삶속에 묻혔던 나는

나를 볼수가 없었다.

단순한 열정의 수레는 조그만 틀속에 얶메어 있어

나란 존재는 보이지 않았다.

 

붉게 타 오르는 잎세의 흔적은

한 계절의 의미를 상징 하듯 타 오르지만

그 타오름의 아픔을 모르듯

나는 여름의 푸르름을 잊었다.

 

이제 겨울이 오면

눈꽃의 아름다움만을 이야기 하듯

지나간 열정의 가을은

또다시 잊혀 버릴것이 아닌가 모르겠다.

 

계절이 찾아주은 그 의미를 모른체

마음의 행로는 자꾸만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것이 아닌가 두렵다.

 

지금도

되돌아 보는 시간은

계절이 주는 의미를 모른체

자꾸만 좋은 봄날의 꽃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을이 나에게 주는 성숙함은

봄과 여름..그리고 겨울이 있기에

나에게 찾아오듯

순간의 기억은 허망한 것이라 생각 한다.

 

잊쳐지지 않는 기억속에 그 순간은

어쩌면...

내가 잊어야할,,,집착하지 말아야할

내 삶이 아닌가 모르겠다.....

 

계절의 변함이 없듯

나의 마음도 미움이 없이

변함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 가을에 내가 너무 밉다....

 

 

20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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