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풍경 이야기 목장 2016. 11. 24. 가을날에 밀려드는 안개 색을 품은듯 가을이 곁에 온다. 그 가을에 물들어 그리워 진다. 눈을 감으면 가을색은 내 머리속으로 한없이 밀려오듯 그리움이 밀려든다. 가을날의 그리움이. 삼다수 목장에서. 함덕바닷가 2016. 11. 23. 언제 보아도 시원한 바다 파란빛 색 속 깨알같이 밖히는 갈매기색 하얗게 까맣게 나도 날아본다. 함덕에서. 섭지코지 2016. 11. 23. 감국과 갯쑥부쟁이 피어난 섭지코지 그 이쁨에 발걸음 멈춘다. 섭지코지에서. 억새 2016. 11. 22. 모진 해풍속에 아직은 서 있다. 썰물과 밀물이 오래 지나면 아마 흔적이나 남을까.. 바다에 비춰진 가을의 억새 내가 지나친 흔적으로 남긴다. 신흥리 바닷가에서. 잊혀지는 고목 2016. 11. 22. 있을때는 몰랐고 없어지니 안다. 그 자리가 비어짐을 허전함을.. 조금이나마 곁에 더 머물러 있을걸... 다랑쉬들녘 나무 당근밭 2016. 11. 21. 둘러진 밭담안 홀로 잡초를 제거하는 할머니 그 모습에 오래전 기억이 떠 오른다. 내 어머니도... 평대리 당근밭. 해국 2016. 11. 21. 꽃은 그렇게 피어나는데 또 그렇게 시들어 가는데 누가 찾아 이쁘다 하는가.. 종달리 해국 군락지에서.. 해변에서 2016. 11. 20. 외롭지 않은 자유로움 그 곁에서 날고 싶다. 세화리 바닷가. 숲터널 2016. 11. 19. 마음이 붉어지는 가을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제주 숲터널 관음사에서. 2016. 11. 18. 바다 2016. 11. 17. 관음사의 가을 2016. 11. 16. 관음사의 가을에 훔뻑 빠진다. 일렁이는 물결속에 내가 빠진다. 2016.11.9 관음사에서.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