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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용눈이오름 가는길에서.

 

 

 

 

 

아무도 없는 그 길에서

턱 고여 기다림

누굴

기다리는것도 아닌데..

 

누군가

올것 같은 그길

아마

용눈이 능선 같은

고운 바람결..

 

새벽잠에

찢어지는 하품

손바닥 입술 막으며

아바바바~~

아무도 없는길에서

뒤 돌아보며 웃는다.

 

2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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