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었어~~~.....
작년 이날
오름에 운해가 밀려와 분화구를 채우던 날
일출이며 운해 빛 이며 분화구의 빛에 취해
제대로 촬영도 못했다.
멍하니 바라보다 셔터를 누르고
심장박동과 벌게진 얼굴은 초고혈압 상승으로
일출 빛과 운해 빛 속에 온몸이 벌게졌다.
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 마냥 묻혀있고 싶음과
그 자연을 담을수 있다는 것 에 대한 뿌듯함,
그리 시간은 흐르고~~~
몇 장 골라보며 보았던 아부오름 운해사진들
이제야 한 장 한 장 정리해보며 그 시간 속에서 맴돈다.
아쉬움이 있는 사진 속에
올해는 잘 담아봐야지..하는 마음으로
언제 밀려들지 모르는 운해를 기다려본다.
운해가 오지않는 날 이면
작년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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