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한 장 넘기는 시간이 너무 짧다.
벌써...라는 생각만 자꾸
어지럽게 머릿속 을 휘어잡는다.
얼굴은 변해도
마음은 변하지 말자고 늘 생각했건만
갑자기 덜컹 거리는 마음에
시간의 흐름을 새삼 더 느껴간다.
5월..
가정의 달..
계절의 여왕..
중요하고 활기 있는 5월을 맞이한다.
보다 더 보람된 시간으로
5월의 계획을 세워보자.
*****
6월의 꽃으로 알고 있던 목단이
정열적인 빛으로 피어 향기를 전해준다.
바람결에 꽃잎이 흔들리고
푸른 하늘이 넓게 펼쳐진 계절
나그네 걸음 멈추고
쉬어갈만 하다.
2012.4.29.
난 회원 난실에서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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