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물감 속에
흐느적거리듯
나는
꽃이 되어본다.
속삭임이 있고
부둥켜안음 이 있고
더불어 사는 맛이 있어
참 좋다.
진하지 않은
내움이 있어 좋고
하나의 색이 되어
참 좋다.
***
2012.4.22
덕천리 길가에
절로 발걸음이 멈추어지다.
'제주풍경 이야기 >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걸음 머무르는곳에. (0) | 2012.07.14 |
---|---|
뭔지몰라. (0) | 2012.07.07 |
밤하늘이 무척이나 까맣다. (0) | 2012.03.31 |
한라산 (0) | 2012.02.29 |
그리운 얼굴.(함덕해수욕장 에서) (0) | 2012.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