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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蘭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아장걸음으로 다가온 봄이

마음을 설레 이게 합니다.

오랜 시간 꽃망울로

봄을 기다리던 蘭 꽃들이 피어나고

매화꽃도 피어났네요.

 

봄 향기가 물신 풍겨오듯

마음도 부풀어 갑니다.

깊은 가슴속 차디찬 한기가

사르르 녹아내리듯

여유로움으로 콧노래를 불러 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곱게 피어난 난과 매화꽃을 보며

마음까지 봄 속으로 쏘옥 들어가

잠시나마 그 피로를 풀어 봅니다.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봄 향기 와 난향이 피어나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시기 바랍니다.

 

2012.3.8

 

란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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