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꽃들이 피어난다.
작년 여름에 꽃봉오리를 맺고
기나긴 시간 이 흐른 지금
하나, 둘 피어난다.
꽃봉오리를 보며
어떤 모습일까 궁금도 했고
아직 꽃봉오리로 있는 난들을 보며
자꾸 눈길을 주어 보지만
기다린 만큼이나 마음은 조급해 가는데
더디기만 하다.
무엇이 그리 바빴는가.
훌쩍 지나간 2월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나태해졌음인가.
이곳을 찾아 흔적을 남긴 이웃들에게
답방조차 못함에 미안해진다.
앞으로는 더 바쁜 일정이 될 것 같은데..
시간이 허락 하는 대로 쪼개어 봐야겠다.
피어나는 난 꽃들을 바라보며
벌써 춘삼월?
따스한 봄이 오면 하고 싶었던 일들
하나씩 시작해 봐야겠다.
*****
블방 을 찾아주신 이웃님들~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생겨 먹은 것부터가 그러듯
바쁘다는 핑계와 게으름으로 자주 뵙지를 못하네요. ㅎ
언제나 즐거운 공간 되시고
건강 하세요.
시간 나는 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서운해 하지 마시고~
항상 이웃님 곁에 있으니
좋은 공간에서
좋은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따스한 봄날
언제나 활력 넘치는 날들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2012.3.1
란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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