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김효근 작시 ; 작곡 ..... 테너 안 형렬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 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
저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 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되어 산길을 걸어 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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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분화구 능선을
걸어간다.
쌓여진 눈이
참 곱다.
분화구와 능선과
나무에 쌓여지는 눈
오름의 설경을 만끽하며
뽀드득 눈을 밟아본다.
2012.2.
아부오름 능선에서.
눈 악보
김효근 작시 ;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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