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보는 저녘노을과 안개
동네에서 뛰어 놀던 아이들
어디에 있을까.
보고픈 아이들
보고픈 아이.
어디에 있을까.
아 ~ 그 옛날의 추억
모두 기억하고 있겠지.
세월이 흘러
다 늙어가도
그 추억 들
잊을 수 없을 거야.
뛰어 놀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
아 ~ 그리운 옛날
다시 돌아오지 않아,
그리운 시절,
지금 꿈속에서
찾아보며
뛰어놀 수 있을까.
어린가슴에 묻던
신랑각시.
아~
그 시절 그리워.
삭다리 꺽던
어린시절 친구
그 길을 기억할까.
저녁노을에
웃던 얼굴
보고 싶네.
올레에 앉자
기다리던 아이
그 웃는 얼굴
보고 싶네.
추억은
안개처럼 흩어져
내 놀던 길에
덮여가고,
보고픈 아이
보일 듯 보일 듯
흐려져 가고,
그리운 옛날에 웃는 얼굴
다시 보고파
눈 감아 찾아보는
보고픈 아이들
보고픈 아이.
2012.8.20.
음악을 들으며
용눈이 노을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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