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허리를 관통하는 5.16도로
제주에서는 처음 계통된 국도이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이어주는 유일한 직통 도로로서
이 도로를 가다보면 사계절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 할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 구경할 곳도 많아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5.16도로 중간지점인 성판악을 지나면
해발 640m 고지에 자연적인 숲 터널이 있다.
도로 양쪽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록수와 낙엽수가
서로 가지를 길게 도로 쪽으로 뻗어 신비로움을 연출하고 있다.
길이 1.2km 구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숲 터널은
계절에 따라 독특한 경관을 보여주며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길이다.
누구나 한번쯤 이 도로를 가다보면 탄성이 저절로 새어 나온다.
특히 붉은 단풍이 있는 가을이나
눈꽃으로 뒤덮인 겨울철이면
환상적인 절경을 볼 수 있다.
5.16도로변
5.16 도로변 경치도 참 좋다.
숲터널 입구인데
눈꽃은 다 녹아 내려 환상적인 풍경을 접하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보기가 좋다.
서귀포 쪽에서 제주시로 오는 방면 숲터널
달리는 차량에서 한컷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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