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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횡설수설

 

 

 

삶의 버거움 일까.

누군가 툭 건들면 우수수 무너져 버릴 것 같은 퇴색된 잡초 같은 마음

때론 살아가며 나약한 존재임을 느낀다.

 

기를 쓰며 아니라 부연하며

독충벌레보다 더 독한 독을 지닌 듯 살아보아도

때론 맹물보다 못한 쓴물을 마시게 된다.

 

무심속의 허허 웃음은

탈피하고자 하는 버거움의 방패인지 세상에 내 놓는 인피인지

때론 왜 웃었는지 조차 부끄럽다.

 

하지만 쓴 웃음 지으며 느껴보는 잡초 같은 마음

멍청한 머리통과 들썩이는 심장이 있기에

느껴볼만한 것이라..그것도 삶은 삶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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