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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랄라~~~~
돌담 있는 달빛 길
임과 같이 걷던 길 ~
귀뚜라미 울던 길
달빛 내려 밝은 길 ~~
가슴 두근 가던 길
둥그런 달 있는 길 ~~~
땀 베인 손 잡은 길
달빛구름 가린 길 ~~~~
입맞춤에 있던 길
달이 웃고 있는 길 ~~~~
달콤함에 멍한 길
기우러진 달빛 길 ~~~~
달님아~
이젠 그만보슈~~
부끄럽잖소.
헤헤~~~~~~
2011.8.16
둥그런 보름달 엊그제 이더니
벌써 달이 작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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