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천읍 선흘리 녹차밭 다혜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길 끝에 녹차밭이 있다.
동굴카페가 있어 관광객들이 쉬어가며 목을 축이기에 충분하다.
녹차교실및 판매하는 다혜원이 생겨
지나는 관광객들이 머무른다.
잠시 지나는길 그곳에 멈춰본다.
2011.6.
맹꽁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이쪽에서 맹꽁~“
저편에서 맹꽁~“
아마 내일은 비가 오려나 보다.
아직
마무리 못한 일이 남아 있는데
비가 오면 어카나~~~
하기야 급한 일은 아니니
날짜 셈을 해본들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요사이 화단 정리를 하며
밭담을 돌아 다녀본다.
제법 형상을 갖춘 돌들이 많다.
밭담 정리 겸 돌들을 모아
화단가에 쌓아놓으며 궁상을 떤다.
심어진 야생초들
그리고 생각하는 나무들
이쪽, 저쪽..
연못을 만들고..
빙그레 웃음 지으며
나의 정원을 꾸며본다.
작년에는 제법 뿌렸던
꽃씨들이 움터
보기가 좋았는데
생각 않고 뿌렸던 제초제에
다 죽고만 모양이다.
에휴~~
일성머리 하고는....쩝... ㅎ
승질머리가 급한 탓인지
뭐하나 해야 겠다 마음먹으면
끝장내기 전에는 초조하다.
붙들고 늘어지고
나중에 낑낑
팔,다리,어께,허리
누가 말려~~ ㅎ
혼자 하는 일이라
마음이 편하다.
내 멋대로 이니까.
이럴 때나 내 멋대로 해보지
은제 해 보남
살아가면서 내 멋대로 하다간
밥굶지..... ㅎ
내일 비 오면
부침개나 해 먹을까나... ㅎ
2011.6.11.23:28
땡땡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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