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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친구여~

 

 

새벽이슬이 내린 들녘에

새 아침의 여명이

곱게 비추어 진다.

 

붉게 채색 되어가는 빛 아래

더욱 영롱한 풀잎 이슬이

아직 싸늘한 새벽녘 바람이지만

포근함과 맑은 아침의 생기를 준다.

 

지난밤의 포근한 이야기처럼..

꾸밈없고 정겨운 소리로

반가움에 허물을 벗고

밤새워 이야기 하던

소꿉친구들의 모습들,

 

아쉬운 발걸음 뒤에 두고

새벽 여명의 빛을 바라보니

고운 이 아름다움처럼

우리들의 이야기가

언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점점 멀어져 가는 들판을 달리며

어께동무하고 불렀던

친구여~ 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20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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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 마다

우린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 마다

우린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