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총 동문회 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1년만에 많은 변화가 있다.
흙먼지 나던 운동장 잔듸로 바뀌어 졌고 새로운 신축건물이며.깔끔한 트렉,
개방된 학교의 모습이 보기 좋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자주 만나지 못하던 초등동창들을 만나니 좋다.
운동경기를 하는 모습이며 막걸리 한잔에 웃는 모습들.
운동장의 잔듸를 보며
비오는 날이면 학교오고 가는길
찰흙탕에 고무신 박혀 띠어내던 시절들 이야기 하며 한바탕 웃는다.
그렇게 옜 불알 친구들을 만나면 마음이 푸근해서 좋다.
막걸리에 목을 축이며 옜날로 돌아간다.
입동, 겨울 문턱의 하늘.
따스한 햇살과 파란 하늘
좋은날 좋은기억 되세기며 한바탕 웃는다.
20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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