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하늘을 부쩍 많이 쳐다본다.
느끼지 못했던 모습이 다가옴에
가끔 스스로 놀랜다.
아마도 사진기 들고 내가보는 제주 풍경을 담을려는 생각에
그렇게 자주 바라보는것 같다.
관심과 무관심의 차이가 아닌지..
생각을 하다보면 주위의 모든것이 그렇게 느껴진다.
살아가는 모습 또한 그렇지 아니한가..
늘 주위에 있음에 무관심처럼 지나쳐 버린것들
늘 그리했기에 내버려 둔것들
그중에 내가 필요로 하고 내가 필요했던 것들
그냥 지나쳐 버린것이 많을것 같다.
넓은줄 알았으면서
새삼 더 넓게 느껴지는 마음
아름답다는 것을 알면서도 홀로 감탄하는 아름다움
마음 씀씀이가 좁았으리라..
보는 시야가 좁았으리라..
아니,내 모든것이 작았다.
하늘과 바다를 찾는다.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그리고 커다람을 다시 느껴본다.
그 속에 내가 있음을 만족해 본다.
그러나,나는 아직 좁고 작다.
마음과 뜻대로 담을수 없음을
나는 알고 있기에...
20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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