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날
해안선 따라 꼬블 꼬블
길게 펼쳐진 해안도로
파란 바다에 출렁임에
까만 바위틈 하얀 물결
하얗게 날아 오르는 포말에
하늘은 너무나 푸르다.
길가옆 억세풀과 잡초들
바람결에 뉘여지고
한가한 해안 도로위
하얀선, 황색선 차선위
참새들에 속삭임이 정겨웁다.
때지어 날으는 참새들에
재잘거림 속에
온들녁 황금빛 으로 물들고
아넥네에 손길이 바빠져 간다.
눈부신 햇살에 하얀빛은
바다에 출렁임에 펴져 가고
투명한 바다에 푸른빛속에
하늘마져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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