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을 바로보기 싫어
뱅뱅 혼자 돌면
내가 어지러워 쓰러진다.
쓰러진 나에게 오는것은
또 다시 세상이 내 머리를 더 돌아
더 어지러움을 느끼게 한다.
내 갈길을 정했어도
나는 갈수가 없다
마음이 있어도 내 몸이 말을 안 듣는다.
그래도 기를 쓰고 다가가면
저 멀리 돌고 돌아서 라도
비틀거릴 지언정 가고 싶은곳 을 간다.
빙빙 도는 어지러움 속에서도
가고픈곳 생각뿐이다.
다른 잡념이 없이
오로지 그곳을 향하여 간다.
정신차려 온길을 생각하면
저 멀리 아주 멀리 돌아서
비틀거리며 왔다.
이렇게 온길을
포기 하라면
절레절레..
다시 생각조차 하기가 싫다.
그리고
하하하~
웃어본다.
5.6일 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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