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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제비.

 

 

 

유월..

아직은 어린 제비에게

먹이를 먹여주고 부르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준다.

가까운 창밖의 모습에 숨을 조이며 담아보다

유월의 스치는 바람에 물끄러미 창밖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참 빠르다..

유월의 한달이 지나가는 세월이..

나름대로 열심히 이것저것 해온 시간이 벌써...라는 생각에

야속스럽기까지 하다.

애들 얼굴 떠 올리며 스치는 유월의 바람에

아쉬운 마음이 든다.

 

 

2017.6.14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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