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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여심

 

 

 

 

 

 

가을의 여심은
무엇을 찾고
무엇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단풍 들어가는 오솔길에
두손 꼬옥 잡은 여인들
단풍같은 색으로
마음까지 물 드리려나.

 

촉촉한 가을날의 오솔길
낙엽 바스라지는 소리가 없어도
두 여인의 가슴에는
가을을 맞이하던 소리가 들리겠지...

 

 

11월 첫날에

(10.23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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