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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야기/ 내난과함께

취록의 대륜소심

 

 

 

장원판형 소심

 

산에서 내려 온지 얼마 안 되었던 것 같다.

대륜에 취록색의 소심

장원판형 소심에 매료 되었다.

 

잎은 토끼가 다 뜯어먹었는지

성한 잎이 없었는데

달랑 꽃 하나 피어있는 난을

무리하면서도 식구로 맞이하였다.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난실에서 꽃을 보질 못했다.

무척 몸살을 앓은 듯 신아도 하나씩..

작년에 두 촉 의 신아를 받고 이제 6촉

올해는 꽃을 볼 있을 듯하다.

 

무척 기대되는 난중에 하나이다.

대륜의 취록색의 소심

부판의 꽃에

물을 담을 수 있을 정도의 골이 패어 인상적이었던 난

 

퇴촉들은 세력이나 번식이 더디어 몇 분 되었지만

올해 꽃을 보고 명명하여 등록이나 해볼까 생각중이다.

건강해진 난을 바라보며

올해 꽃이 달리기를 기대해 본다.

 

20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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