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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그리운시절-신양해수욕장에서 .

 

 

 

바다에 비친 오후햇살에 눈이 부시다.

모래사장을 뛰어가는 아이들

유년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가끔 비춰지는 빛 내림 속에

신양리 해수욕장의 바다는

잔잔함 속에 빛으로 가득하다.

 

조용한 바다에

고운 모래밭에

아이들의 소리가 울러 퍼지면

그리운 시절이 떠오른다.

 

******

 

타지방에서 겨울철을 맞아 전지훈련을 온 것 같다.

초등교생 인 것 같은데

모래사장을 뛰어갔다 왔다 훈련에 열중이다.

 

이렇게 빛 내림과 따스함이 있는

바다에서 땀방울을 흘리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 싶다.

 

2012.1.

신양리 해수욕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