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비친 오후햇살에 눈이 부시다.
모래사장을 뛰어가는 아이들
유년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가끔 비춰지는 빛 내림 속에
신양리 해수욕장의 바다는
잔잔함 속에 빛으로 가득하다.
조용한 바다에
고운 모래밭에
아이들의 소리가 울러 퍼지면
그리운 시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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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방에서 겨울철을 맞아 전지훈련을 온 것 같다.
초등교생 인 것 같은데
모래사장을 뛰어갔다 왔다 훈련에 열중이다.
이렇게 빛 내림과 따스함이 있는
바다에서 땀방울을 흘리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 싶다.
2012.1.
신양리 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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