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신이난다.
유년시절 기억에 있던 자동차 바퀴길을 만들어 본다.
"칙칙 " 폭폭"
기차가 없는 제주에서 기차놀이를 하며
눈밭에 많이 새기며 ,다져지면
비닐봉투를 엉덩이에 깔고 썰매를 많이 탔던 기억이다.
동산이든
길가든..
그 기억에 어린시절로 되 돌아 가본다.
깊숙하게 발자국도 새겨 보고..
먼져 만들어진 눈사람 보며
이곳저곳 만져도 보고
머리위에 눈을 더 올려 도깨비 할아버지도 만들어 본다.
장난하며 만들어본 길
ㅎㅎ 우습다.
동산위에서 썰매를 타는 모습들
한번 타 보고는 싶은데..
신이 났다.
애들이 크고나니 같이탈 기회가 거의 없다.
그래도 올겨울에는 같이 타봐야 하겠네..
썰매타는 모습을 보는건지
그 모습이 인자한 할버지 같다. ㅎ
썰매타다 넘어 지고
일어서고
다시 올라가고
재미있겠다.
멀리 바다까지 보이는 이곳
하얗게 쌓인 눈
언제 보아도 가슴이 트인다.
머리위에 장난스레 눈덩이를 올려본다.
ㅎㅎ
담뱃대를 뽑았는데 보기가 싫어 다시 꼽았다. ㅎ
5.16 도로변에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머물다 간다.
목마장에서 놀다.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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