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그래요~
그대의 소리를 듣고 있어요.
나는 그대의 소리 들을수 있잖아요.
속삭임에 나를 부르네요.~
음~음~~♬
그리워요~
억새 밭 별빛에 있던 내움
하얀 그리움에 적시어진 눈물
그리운 내움 맡아요.
음~음~~♬
곁에 있어요.~
스며든 나 하나의 사랑
별빛 속 그대의 사랑
영원히 간직 할 께요.?
*******
오름을 넘어
그 곁을 지나
다가오는 바람결에
억새가 노래하고 춤을 춘다.
바다의 소리같이
간지럼 태우는 웃음같이
춤에 날리는 하얀 한삼자락 같이
너울지듯 다가온다.
휘이~~~
덩달아 소리 내어 바라보며
춤추는 초원을 바라보며
갈길 멀어도
쉼을 하며 쉬어간다.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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