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보리수의 제주방언)가 빨갛게 익어간다.
맛볼려고 하나 따서 먹었더니 달콤한 맛에 하나둘..많이 따 먹었다.
완전히 익은 볼레열매 맛이 좋아 다 묵었다.
햇빛을 맞으며 익어간다.
덜익은 열매는 세콤한 맛이 난다.
이쪽저쪽을 보니 많이 열렸다.
먹음직 스러워 한참 따 먹었다.
어린시절이 저절로 떠 올려 진다.
아끈 다랑쉬에서 만난 구절초.
억세사이며 길가에 간혹 피어 있는데 코를 내밀고 냄세 맡아보니 향기가 좋다.
달래꽃
오름능선 이곳 저곳에 간간이 피어있다.
냄세를 맡으니 마늘냄세 풍기면서 향긋하다.
야생초들이 길가에 피어나 있어 걷는길이 더욱 좋다.
억세사이 피어난 달래꽃
산취나물꽃과 달래꽃
종종 보인다.
산취나물 꽃
피어난 야생화들
곰취꽃도 피었다.
이것은.... 모르겠다.
독거미 인가?
색이 이뻐 담아 본다
먹이가 걸리자 슬금슬금 다가선다.
인간에겐 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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