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작지는 제주올레 17코스 내도동에 있는 조약돌 해변입니다.
반질반질하고 색이 다양한 조약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양도 다양합니다.
알작지 해안은 몽돌(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 이라 불리는 5cm~30cm 크기의 둥글둥글하고
넓적한 자갈들로 이루어져 있어 파도가 치고 물이 빠질 때 마다
굴러다니며 독특한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마치 조각한 듯 매끄러운 바위와 현무암이 굳어 형상을 한 바위들이 모여 있어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자갈로 이루어진 역빈 으로 독특한 경관과 지질학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분포하는 자갈들은 흐르는 물의 강한 유속에너지에 의하여 만들어 지는데
과거의 모습이 어떠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작지는 자갈의 제주말 이고 알작지는 알 같은 자갈이 모여 있는 곳을 뜻 합니다.
'제주풍경 이야기 > 올레길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2코스 오조리에서 멋진풍경 만나다. (0) | 2011.07.26 |
---|---|
숨비 소리 마냥 들린다. (0) | 2011.07.25 |
올레18코스 에 피어난 쑥갓꽃 (0) | 2011.04.26 |
올레18코스 삼양동 해안에서. (0) | 2011.04.26 |
아쉬운 가을의 단풍들. (0) | 2010.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