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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올레길에서

제주 알작지 해안

 

 

 

알작지는 제주올레 17코스 내도동에 있는 조약돌 해변입니다.

반질반질하고 색이 다양한 조약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양도 다양합니다.

 

알작지 해안은 몽돌(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 이라 불리는 5cm~30cm 크기의 둥글둥글하고

넓적한 자갈들로 이루어져 있어 파도가 치고 물이 빠질 때 마다

굴러다니며 독특한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마치 조각한 듯 매끄러운 바위와 현무암이 굳어 형상을 한 바위들이 모여 있어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자갈로 이루어진 역빈 으로 독특한 경관과 지질학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분포하는 자갈들은 흐르는 물의 강한 유속에너지에 의하여 만들어 지는데

과거의 모습이 어떠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작지는 자갈의 제주말 이고 알작지는 알 같은 자갈이 모여 있는 곳을 뜻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