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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풍경이야기

함덕해수욕장.

함덕 해수욕장에서.


제법 오후 햇볕이 따갑다.

약간 뿌연 날씨지만 하늘빛과 바다빛이 곱다.


구름의 모습이 참 좋아

지나는 길 담아 본다.


벌써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물놀이를 즐기기 위하여 찾았지만

아직은 발을 담그며 백사장에서 뛰어 놀고 있다.


야자수 나무와 어우러진 해수욕장의 풍경은

물빛과 구름 빛과 함께 낭만적 여유를 부리기에 충분하다.


머지않아 올레코스로 이어질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밀려드는 바닷물에 비춰지는 햇살에

눈이 부시다.


백사장의 모습 또한 바다 빛과 어울려

멋있게 보이는 오후의 함덕해수욕장 이다.


2011.6.7

일터로 가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