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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님 그리워 피고지고 ..

 

님 그리워 피고지고

기다림은

이제 지쳐 갈만도 한데

피어 지고 간 가지 끝

홀로 피어나

아쉬움에 서성인다.

사월은 지났는데...


 

 

 


이제 오시나 보다.

붉은 입술 살포시

님 마중할 채비

예쁜 단장 하고

오월을 기다렸나 보다.


 

 

2011.5.2

던 벌러 가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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