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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사진일기

김영갑 갤러리 뜨락에서..

 

꽃이 피어난다.

님 이 좋아 하던 꽃

그리워 피어나나 보다.

 

어제 울던 새소리

광풍에 사라져

티 들어간 눈가에 눈물 흘러

 

임은 잠시

외출 하였나 보다.

그리운 품속에 잠들어 있나보다.

 

임 그리워 피어난 꽃

그리운 만큼 피고지고

주름진 미소 보인다.

 

2011.4.18.

김영갑 갤러리 뜨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