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리 아친오름.
조그마한 동산이지만 오름의 한곳이다.
작년에 이곳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생생하다.
진노랑색의 유채물결과 파란 동산의 모습
참 보기가 좋았었다.
올해는 유채경작도 안하고 소들을 풀어놓아 발걸음을 막는다.
작년에는 놀란 새끼노루의 움직임에 같이놀라 셔터를 눌러 보았지만
망원랜즈가 없어 담질 못했다.
혹여하고 찾아간 이곳
동산에 풀을 띁으며 한가로이 있던 소들이 놀라 동산위로 도망가
물끄러미 나를 처다보며 주시한다.
피식~웃음이 나온다.
아쉬움이 있지만 소들을 담아 보며
작년의 아친오름을 생각해 본다.
20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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