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날린다.
뽀얀 아침의 햇살이 내리는 길
길가의 바람 따라
차량의 뒷 바람 따라
도로의 중앙 황색 선을 가로 지른다.
팔랑팔랑~~
통통 튀어 오르듯 도로 위를 튀어올라
내려앉던 꽃잎들은
빛 속에 연분홍 빛 으로
군무하는 새들처럼
몰려다닌다.
봄의 아침에
채 아쉬워하는 花雪처럼
싱그러움이 있는 꽃비처럼
차창을 스치고
내려앉자
마음의 여유를 준다.
2011.4.15
아침 출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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