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우도의 모습이 보인다.
성산마을과 오조리 마을도 조금 조망된다.
우아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용눈이 오름 모습
그리 높지는 않지만 주위의 오름과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모습,행원리 풍력단지 까지 멀리 볼수 있어 좋다.
들녁으로 펼쳐지는곳에 둘러쌓인 오름들이 있고
조각하듯 그어진 밭담돌과 나무들의 모습으로 제주 이미지를 한층더 느낄수 있다.
가까운곳에 있는 다랑쉬오름
이 지역에서 두번째 높은 오름으로 분화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겨울을 맞이한 억세들의 모습
누렇게 변색된 모습과 하얀빛 억세꽃
그리고 거미오름을 지나 희미한 한라산이 보인다.
다랑쉬오름 모습
아끈다랑쉬오름(작은다랑쉬오름) 모습
뒤로 행원풍력단지 모습이 보인다.
분화구 안쪽 억세
솜털같이 하얗게... 아직은 햇살빛에 더 하얗게 빛이난다.
아마 분화구 안쪽이라 바람을 조금 피하였나 보다.
두손을 꼬옥 잡고 용눈이 오름길을 가는 노부부.
걷다가 앉았다가 하며 때론 멈춰 손짓을 하며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인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ㅎㅎ
밭 가운데... 그 주위 산소들 모습조차 이쁘게 보인다.
작은 매 한마리 바람타고 멈춰있다.
무엇을 보고 있을까.
때론 급 하강하였다 다시 허공에 멈추고..
내가 가는길 앞서 반복을 하는데 성과가 없는지 내려오는길 내내
같이 오래 보며 놀았다.
따뜻한 날씨 탓 인가.
이른 유채꽃이 피어난다.
이름모를 작은 야생화 길가에 피어나 발걸음 멈추게 한다.
장다리 꽃도 길가에 피어있다.
보리는 이제 새싹을 내밀고 자라나는데
철 모르게 피어나는 꽃들 이지만 이쁘다.
계절의 감각을 잊게 한다.
뒤쪽에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 오름
햇살의 빛은 억세빛을 더욱 하얗게 만든다.
2010.12.4
용눈이 오름 갔다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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