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의 구름은
마치 바닷가 모래위를
파도가 스쳐 간듯
조용히 밀려 나간듯
시간이 지나면
볼수 없듯
오묘한 조각품으로
하늘가에 그림을 그린다.
아침 하늘의 구름은
천정과 맞다은
벽지를 연상케 한다.
포근함에
사방을 둘러보며
머무른다.
높은 가을의 하늘
포근해 담아 본다.
2010.9.25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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