옜날부터 어른께서 말씀 하시기를
꿈은 반대라고 하든데
정말 그러할까...
아주 오랜만에
어머님을 뵈었다.
곱게 단장을 하신 모습이며
고운 한복
나는 어머님 품에 묻혀
어린애가 되었다.
내가 나이들어 감인가.
왜 이렇게 나를 찾아 오셨는가..
기쁨과 설레임
꿈속에서의 응석어린 몸부림에
그만 깨어 버렸지만
어머님의 하신말씀 귓전에 생생하다.
반대든 아니든 좋다.
내가 그리워 하든 품에
내가 안겨 있었으니...
가슴 한구석 남아있던
불효의 마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하지만 내 마음은
왠지...그렇다.
2009.5.15.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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